본문 바로가기
말씀, 그리고 그 후..

목회는 직업인가?

by saltic 2008. 12. 28.

목회자 ..

담임목사의 직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일정기간의 계약을 하고 시작을 합니다.

물론 그 기간이 짧은 경우도 있고 엄청 긴 경우도 있기에 딱히 계약이라는 말이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회도 직업이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어떤 분들은 목회는 직업이 아닌 직분이다 하고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목회는 맡겨진 지역,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직분을 가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만 사는...그런 직업..


좋아하던.. 섬기던 교회의 목사님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다른 곳으로
떠나시게 되었습니다.


항상 진실하시고
자유함을 추구하셨던..


사실 아쉽습니다. 하지만 모..
하나님께서 더 필요한 곳으로
보내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새로운 삶

내가 아닌 예수그리스도가 중심되는 삶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서워하기보다는 목회자나 상사 또는 상급자를 더 무서워합니다.

매일매일의 삶속에 더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고 다 아시는데 전혀 두려움 없이

살고 오히려 더 잘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과연 예수를 정말 주로 믿고 사는지 궁금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것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믿고 있기때문에 믿어지고 더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믿어지지 않기때문에 더욱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알지만, 들었지만,


믿어지지 않기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더욱 섬기고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를
주로 고백할 때를 기다려야합니다.


사역은 내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벌써 연말입니다. 하나님께 내 계획을 다 쓴후 해주세요 라는 결제 싸인이 아닌 백지를..

내 인생이라는 백지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옳은 것이라고 알았는데..

정말 백지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떻하나요 ^^;; 한줄 한줄 쓰여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떨리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즐거움으로 한걸음씩 가려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