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자1 집행자 최근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해야할일들이 산더미 처럼 많지만 하기싫다는 마음, 귀찮음...모 그런것들과 결과 혹은 결실이 정말 어렵다. 아무튼 머리도 복잡하고 무엇하나 제대로 하고있지 못하는 요즘이다. 그래서 영화를 본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보다보면 머리와 가슴이 움직이고 생각한다. 지금 나 라는 것속에 구속받지 않는 내가 사고 하고 눈물흘리고 그 상황에 들어간다. 오늘 출근하면 3명을 죽여야한다. 영화 포스터의 이 문구가 정말 눈에 걸려서 보게 되었다. 예고도 들었었지만... 12년만에 사형제도 가 부활했다. 정말 죽여야할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죽여야할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다. 교도관들은 명령을, 법을 집행해야만 했다. 감정, 결정 그런 것들과 전혀 상관없이 해야했다. 정해진 날짜, 정해진.. 2009.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