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의 기준 ?? 음력설? 양력설?
띠는 음력설이 기준이다? 누구나 자기 띠를 알고 있다. 우리에게 띠는 특별하고 유별나다. 사주팔자를 점치고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예견하는 관습적·문화적 요소다. 그래서 띠가 좋은 해에 자녀를 낳으려는 토템신앙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띠는 십이지지(十二地支)를 상징하는 동물로 구성돼 있다. 자(子, 쥐), 축(丑, 소), 인(寅, 호랑이), 묘(卯, 토끼), 진(辰, 용), 사(巳, 뱀), 오(午, 말), 미(未, 양), 신(申, 원숭이), 유(酉, 닭), 술(戌, 개), 해(亥, 돼지). 십이지지를 동물로 변환시킨 최초의 문헌 기록은 중국 후한의 왕충이 지은 《논형(論衡)》에 나온다. 열두 동물의 특성과 성질을 모두 한자리에 모으면 인간의 속성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한다. 띠는 음력설을..
201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