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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영화

영화 레미제라블

by saltic 2012. 12. 30.

오랫만에 만삭인 아내와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즘 예매율 1위이고 다들 좋다고 이야기하는 레미제라블 을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엄청 큰 감동과 은혜가 있는 영화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 감정들 , 이 영화를 잊기에는 


너무 아쉬울듯해서 리뷰를 써봅니다. 




우선 영화는 ... 프랑스 영화이고 뮤지컬 스러운 영화입니다.


제목 인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은 불어인데 영어로 번역하면 the miserable 입니다. 한글로 말하면 


비참한 , 가련한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비참했던 , 불쌍했던 , 억울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들을 통해


마지막에 아름다운 한 커플을 맺어주고 끝이 납니다.

 


장발장 이야기를 아시지요 ^^


장발장이라는 남자는 조카의 배고픔 때문에 빵 한 조각을 훔친 이유로 감방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죄 의 대가 와 도주를 시도했던 것들 때문에 19년을 감방 및 노예로 지내고 석방도 아닌 가석방을 받습니다.


물론 죄는 죄 라고는 하지만.. 빵 한조각 19년... 그리고 가석방...


가석방 후 세상을 증오했던 장발장은 한 신부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합니다.


몇년후 도움이 필요한 .... 불쌍한 한 여자를 도와줄것을 다짐합니다.



자베르 라는 경찰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러셀 크로우가 이역을 맡았더라구요 ^^ )


이 사람은 굉장히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있으며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 역시 the miserable 이었습니다.


자신이 배웠던 믿고 살아왔던 가치관 , 생각들이..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무너짐으로 삶을 포기합니다.



또 한명..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제 기억에 남았던 인물이 있습니다.


한 남자를 정말 사랑했던 여자.


그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어 그 사랑을 알아갈 때 ,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준 여인.


그 여자는 그 남자를 위해 ,  그 남자를 살리려고 군인들이 쏜 총에 맞습니다.



주인공인 장발장은 몇번의 고민되던 순간 순간에 자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who am i ??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면 편하게 살며 잘 지낼수있는 순간에 그 선택권은 포기했습니다.


자신의 삶은 하나님께서 새로 주신것임을 알기에 정말로 옳은 것을 선택하며 삶을 살고 


마지막 순간에 ... 


축복된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웃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영화의 나온 모든 인물들이 바라던 세상은 평등하고 서로 사랑하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말 좋은 이야기였고 좋은 영화였는데 부족한 글솜씨와 머리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안되서...... 암튼 보세요.


참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장발장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용서를) 행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그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크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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