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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영화

평행이론

by saltic 2010. 2. 27.
 

간만에 스릴러를 보았다. 

다행히 아주.. 마구 죽고 죽이는 스릴러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물론 영화이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똑같은 삶의 반복이나는 사실이....

100년 차이로 같은 날짜에 같은 사건의 발생, 30년의 차이로 같은 사건의 발생.

이 이론이 사실이냐, 아니냐 를 말하고 싶은것은 당연히 아니다.

어떤 것을 들었을때의 사람의 태도이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여겼었다.

하지만 아내의 죽음, 그리고 범인의 체포가 동일했다. 

평행이론얘기는 여기까지만ㅋ

예전에 어떤 과목의 과제로 "사실과 허구의 차이" 를 이야기하라는 것이 있었다.

영화 "Big Fish" 를 보고.....



아버지는 항상 믿기지 않는, 정말 뻥같은 이야기를

자신의 지난 인생이라고 하셨다.

출생부터 학창시절, 결혼할 때, 그 후 모든 삶을 이야기 하셨다.
   
아들의 생각에는 아버지는 재미를 주기 위해, 어린 아들과 이야기하기 싶어서

하셨던 지겨운 만든 이야기로 생각여겼다.

하지만 아버지가 삶을 다할 때, 그 때가 되어서 아들은 그 사실들을 믿게 되고

아버지의 지난 삶의 흔적들과 여러 사건들의 주인공들을 진짜로 보게 된다.

그렇다면 사실과 허구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실과 허구를 결정하는 가장 큰 것은 듣는 사람의 태도이다.


그냥 그것이 허구라고 생각하면 그것들은 그냥 허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사실로 받아들이면 그것은 사실이 된다.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요:9:10-11)

이 시각장애인은 날때부터 보지못하였고 구걸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을 보게 해주셨다.

그 후 바리새인들은 이 사람과 이 사람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를 물었다.

두 사람은 사실을 이야기 하였다. 진짜로 이 사람이 경험한 사실을 말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그 사람은 그들의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
..
..

알수없는 것들이 너무 많고 증명할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은 분명히 엄청난 차이를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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