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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세상을 바꿔라!

by saltic 2009. 2. 10.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볼수있는 것중 하나인 pc방 간판이다.

pc방은 누군가에게는 정말 불필요한, 그러나 어떤 누군가에게는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장소 중의 하나이다.

PC방(房, PC bang)은 대한민국에서 널리 퍼진 서비스 업소로서, 보통 시간당 1000원 정도의 돈을 내고
컴퓨터로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PC방을 '피방 (P방)'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인터넷 카페(internet café)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사이버카페(cybercafé)라는 용어와 개념은 1994년에 Ivan Pope가 처음 발명하였다. Pope는 인터넷 접근에
카페라는 개념을 계획하였다. 그러다가 1994년 6월에 캐나다의 첫 PC방인 The Binary Cafe가 토론토에서
문을 열었다.

1994년 8월에 제5회 ISEA 기간 동안 컴퓨카페(CompuCafe)라는 이름으로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되었다.
그 뒤 미국 최초의 상업 인터넷 카페가 1994년 8월 제프 앤더슨(Jeff Anderson)이 댈러스에서 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PC방이라는 이름이 1997년스타크래프트가 나왔을 때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후로부터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미국 블리자드사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와 함께 널리 퍼졌다. 따라서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되었고, 컴퓨터 게임을 하기에 적합하다. 가격대도 시간당 지역에 따라 다르나 시간당 1,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2000년도 들어서 화상 채팅이 퍼지면서, 많은 PC방들이 웹캠을 설치했다. 온라인 게임
지불 수단과도 연결 되면서, 집에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

또한 넷마블, 피망 등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들은 피시방을 중심으로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을 이벤트 등의 방식으로 홍보하기도 하며, 피시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할 경우 보너스 경험치 같은
혜택을 주기도 한다.

PC방은 컴퓨터를 비치하여 방문자가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스낵이나 음료수를 판매한다.
그러나, 각 가정의 인터넷 접속 방법의 발달과 증가로, 현재 PC방은 사라지거나 또는 생존을 위해 이용료
인하, 시설의 고급화·대형화,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2 같은 비디오 게임기를 비치하는 등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PC방 야간 알바를 시작한지 한달하고 3주 정도 되었다.
오픈전부터 시작하여 오픈과 함께 평일 밤을 항상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pc가 120 대나 되는 제법 크고, 피씨의 사양들도 최고다. 요새 최고의 게임인 아이온이 거의 끊기지 않을 정도 ㅋ
밤알바다보니 시작은 모 밤이니 "얼마나있겠어", "얌전히 께임하다 가는 사람들이겠지.", "껨방일이 모 있어"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였는데..이게 참.. 장사가 엄청 잘된다. 진짜 모랄까.. 이게 장사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
물론 날마다 엄청 잘되지는 않는다. 하루에 버는 돈이 120 에서 130 정도 번다 평일에.. 우와 ㅋ

한시간에 700원 받는데.. 

그래서..

우리 사장의 장사법에 대해 간단히 말하면..

첫째, 투자를 절대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명에 필요한 등을 산다고 하면 절대 싼거를 사지 않는다.

나름 럭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모 그렇다. 매장에 필요한거라면 팍팍 절대 아끼지않고 산다.

둘째, 모든 피씨의 고사양화와 통일성을 추구한다.

어떤자리는 어떤 께임만 되고 어디는 모만 되는.. 그런것 절대 안된다.

어디든지 모든 께임이 다되고 문서작성 프린트 스캔 다 된다.

셋째,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해결을 해야한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께임을 하다가 어떤 증상으로 안됬다면 원인을 반드시 찾아내어 해결하고

모든자리에도 동일하게 적용을 시켜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니깐 일하는 사람이 빡쎄지..ㅠ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 3:23)

PC방에 대한 편견, 께임방에 대한 편견, 그리고 께임방에 오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고로 초 빡세게 일한다. 점장이나 사장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잘한다는 소리듣는다.
 
내가 일하는 시간에 오는 손님들은 사실 거의 께임 중독 수준의 폐인들도 많다. 매일 10시간 넘게하는사람들이니..


나는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지도 못한다.

찬양을 틀지도 못한다.

하지만 나는 열심히 일할것이고 최고로 친절한 알바생으로 일할꺼다.

언제까지 일할런지 ㅠㅠ;;  ㅋㅋㅋ


모든 PC방 사장님들의 꿈은 집보다 편한 장소를 만드는 것이다.

집보다 편한 그 어떤 곳보다 편한, 휴식이 있고 위로가 있고 유익이 있는 교회, 공동체를 나는 꿈꾸고 기도한다.

아..마지막으로 ㅋㅋ
혹시나 어쩌다가 피씨방을 갔는데 불법행위(미성년자의 흡연, 금연석의 흡연, 이상한거 보시는..)
그런 것들을 목격하거든 해당 구청이나 경찰서로 신고하세요. 피씨방을 피씨를 잘쓸수있는 장소로 만드는 것은
업주들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해야할 부분도 있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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