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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설악산에서 ..이야기들 (2) - 아름다운 자연, 잊지못할 경험

by saltic 2008. 10. 6.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정리를 마친후 텐트가 있던 자리.^^. 흔적도 없이 깨끗해요 ㅋ




대청봉까지 즐겁고 힘겹게(?) 열심히 걸어갔어요.

정말 우리에게 좋은 날씨가 허락되어서 딱 정상에 올라갔을때는

산이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주었던 시간.





회운각대피소에서 아침에 만든 주먹밥이랑 라면이랑 먹고 계속계속 걸으며 사진찍고 신나게 산행을 하고..

끝까지 다 내려왔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 여행을 알차게 만들어 주신 것은 정말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셨다는 것.

말도 안되게 우리가 다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즐거웠던 설악산 등산.^^.


뽀너스 !! 속초 해수욕장




설악산에서 내려온후 우리는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텐트를 치기로 했으나 그냥 민박을 잡기로 결정했어요.

편히 잠도 자고 깨끗히 씻고도 싶고.. 속초 민박 엄청 비싸더라구요. 잘 깍고 싼 집을 어케 찾아서 GoGo~.

또 하나의 사건은 우리가 간 민박집에 우리보다 먼저 온 다른 팀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일단 외국인 ㅋ

한국말 할줄아는 자매 1명, 한국말 굉장히 조금하는 형제 2명

저녁에 함께 고기 구워먹자 를 시작으로 이들과 함께 하기 시작했어요.^^.

역시 유찬이의 영어가 빛났던 시간 ㅋ 고기먹고 약간의 술도 먹도 함께 께임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완전 한국인 다운 우리들 ..
그리고 한국부모님을 가진 한국을 
정말 그리워하는 사람,
다른 환경에서 지냈지고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만 지금 한국에서 지내는 사람.

다 다르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말은 통하고

마음은 통한다. 



모두는 그 시간에 "즐겁게" 이 사람들과, 처음 만난 이 사람들과 어울려서 함께 하는 것. 그것 뿐이 었다.

재미있었다 ㅎㅎㅎ 그리고 노래방 까지 ㅋㅋ

그리고 점수영어를 지금 준비중이지만..speaking 의 당연한 더욱 필요성^^;

그 다음날 아침 속초 해수욕장에 갔어요. 가을 바다도 정말 대박이예요.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같은 파도,
정말 바다빛갈의 바다, 시원한 바람,,,

13:10 속초에서 인천가는 버스.

우리의 알찬 여행은 끝이 났다.

등산을 시작하면 우리는 산 안으로 들어간다. 산은 우리의 모든 것을 완전히 덮고 있다. 
시작할 때는 나무들이 우리를 덮고 정상에 올랐을 때는 하늘이 우리를 덮고 있다. 

다음을 또 기약하며..

우리 재정 사용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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