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6월5일 키움 vs LG , 홈런 두방 씩 나눠가진 승부

by saltic 2020. 6. 6.

6월 5일 키움과 LG의 경기가 고척에서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키움팬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LG팬이 많습니다.

그래서 LG 선수들을 향한 관심도 많습니다.

 

 

예전 넥센 시절부터 넥센 vs 엘지는 항상 재미있었습니다.

넥센이 조금 우세한 전적이 있기는 했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참 많았습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4위 키움 과 2위 LG의 대결이었습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선수와 최원태 선수로 기존 기록 상으로는

최원태 선수의 우세가 예상되었습니다.

 

1회 엘지의 공격 후 1회 말 김하성 선수 안타 ,

이정후 선수 안타로 주자 두 명 박동원 선수의

쓰리런 홈런 이 쾅~~ 나왔습니다.

 

그리고 2회에 김하성 선수의 쓰리런 홈런이

또 나왔습니다.

 

이 홈런으로 히어로즈는 팀 1,600 호 홈런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2회 6:0이라는 스코어에서 경기의 승패를

어느 정도 판단했으나

 

4회 초 라모스 선수의 투런 홈런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스포츠Q)

 

라모스 선수의 11호 홈런이 약간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저도 이 타구는 2루타라고 주장합니다만

심판이 홈런이라고 했으니.... 흠......

 

사실 라모스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엄청난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율은 5위 지만 홈런 1위 , 장타율 2위 등 다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있으며 덕아웃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며

팀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짜 좋은 용병이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출처 : KBO 기록실)

 

4회 홈런 이후 양 팀 투수들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임찬규 선수는 실점을 하기는 하였으나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고 내려갔습니다.

투구 수 조절만 되었으면 더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려갈 때 투구 수가 101개이니 조금 많다 할 수도 있지만

홈런만 빼면 좋은 투구였습니다.

 

(사진 출처 : 스포츠Q)

 

그렇게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마무리되겠구나 싶었는데

9회 라모스가 키움의 마무리 조상우 선수에게

솔로홈런은 때립니다.

 

와~~

 

하는 탄성이 바로 나왔습니다.

 

4회에 애매한 홈런을 그냥 잠재우고 싶다는 마음이

홈런타구로 느껴졌습니다.

방어율 0.00 을 유지하던 조상우 선수를 상대로 

제로를 깨면서 충분한 비거리로  때려낸 홈런

상대 팀이지만 박수가 나왔습니다.

 

 

 

** 네이버 , 다음 전병우 선수 프로필 바꿔주세요

아직도 롯데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날 타격으로는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의 좋은 수비와 3루수로 시작해서

중반에 2루수로의 옮김에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전병우 선수를 키움의 승리의

키 플레이어로 꼽고 싶습니다.

방출된 용병의 3루 빈자리를 매워주며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전병우 선수에게 지금은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며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홈런을 친 박동원 , 김하성 선수 , 그리고 선발 최원태 선수 훌륭했습니다.

 

 

6월 6일 키움 선발은 이승호 선수인데 2020년 지금 방어율이 7점대이고..

좋지 않은 성적이기는 하나 힘내서 좋은 모습 , 좋은 경기를 기대합니다.

 

승리의 기쁨으로 끄적거린 키움 팬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채은성 선수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