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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영화

혼밤영화 추천 공효진 주연 도어락

by saltic 2020. 6. 5.

낮에도 덥고 밤에도 벌써 더워지고 있는 날씨가

벌써부터 시작되었다.

시원한 음식과 마실 것들과 함께 음산한 공포영화가

생각나는 어느 날...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을 보았다.

 

원하는 만큼 적당히 무섭기도 하고 긴장감도 주는

그런 영화 었다.

 

영화는 혼자 사는 여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은행에 다니는 주인공은

언젠가부터 알 수 없이 몸이 피곤이 누적되는 어느 날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움직이고

도어락도 만지고 사라졌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며 좀 더 감정적으로 공감을 끌어내는

부분 중 하나는

경찰 및 회사에서 주인공 (피해자) 을 대하는

좋지 않은 태도로 약간 열 받으면서 보게 된다.

 

그러면서 함께 화도 나지만 답답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내심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범인을 찾아다닐 때

그러지 말지 , 안전한 곳에 숨어 지내지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을고 범인을 잡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최초 경찰에 신고했을 때 누군가가 왔다 해도 피해가

없으므로 조사를 할 수 없다 는 식이었으며

직장 동료가 의심스러워 신고했을 때는 남자 친구 아니냐는

비아냥 거리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주인공이 말을 확실하게 하지 못한 부분은 맞으나 

 

겁나는 상황에서 조리 있게 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형사는 사과도 하고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홈 CCTV도 준다.

 

 

 

스토리상의 불만족으로 평점은 낮은 듯하다.

연기력으로 논란이 되거나 어색한 배우는 없는 듯했다.

 

이런 살인범 (범죄자)의 타겟이 된 사람은....

주인공처럼 운이 좋지 않은 이상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와

계약직 여성의 일방적인 계약해지와 공권력의 피해자의

입장에서의 수사가 아닌

일반적인 원칙에 따른 수사들로 인한 답답함들이 나타나는

이야기는 사실 조금 별로다.

 

그래도 괜찮게 시간을 보내며 보았던 영화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혼 밤 영화입니다. 

 

 

집에서 아내와 아이가 잘 때 넷플렉스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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