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도서관을 가서 책을 빌려서 읽었다.
읽고 싶었던 책들과 신앙서적 쪽으로 발걸음을 돌려서 찾다가...
역설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 ^^
책 처음에 있는 추천사에서는 역설이 신선한(?) 표현이라는 말을 쓰셨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말도 안 되고 역설 , 모순 그 자체이다.
책 내용과 별개로
신학을 전공하거나 성격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성경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의 행동들에
왜??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성경에는 다~~ 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 그 사람들을... 우리를...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결론인데...
이거야말로 바로 역설 드 자체 다라는 생각이다.
책을 읽기 좋은 양 과 어조 여서 편하게 읽었고
중간중간.... 아는 말씀 , 아는 내용이 큰 은혜로 마음에 다가왔다.
사진의 챕터는 아니지만 가장 생각이 많이 멈추고 집중하게 되었던 부분은...
마지막의 "듣는 마음"
솔로몬의 이야기들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은 왕이시지만 우리의 기도와 구함을 들으시는 분이시다.
때로는 아니 굉장히 자주 우리는 기도하며 우리의 구함 만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이신데... 왕도 아닌.... 나는 듣지 않고 내 생각 , 내 상황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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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안되지만 그냥 끄적거림 목적이니 ㅋㅋ
카페에서 혼자 커피 마시며 책 읽는 건 정말 큰 은혜입니다.
이럴 기회가 별로 없이 살고 있다는 게 아쉽지만 할 수 있을 때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사랑 많이 받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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