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 8년자가 되었다.
어제 결혼기념을 특별한 곳에 가지는 못했으나...
아내와 아이와 양꼬치 먹고
근처 카페에 있던 책을 잠깐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책 의 이야기들과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나는... 이제 청년도 아니고 청춘도 당연히 아니다.
아니
아니어야한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청춘이고 , 젊음이고 싶다.
일을 하거나 놀거나 무엇이든 할때
체력적으로 힘든부분도 생길때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고의 틀이 굳어진 느낌을 받을때도 있지만
나는 아직 이고 싶다
책에 있는 한 부분을 그래도 옮겨적어본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감정을 숨겨야 하는 것
슬퍼도 참아야 하는 것
아파도 웃어야 하는 것
나는 정말이지 철들고 싶지 않다
나는 정말이지 철들고 싶지 않다
그래서 가끔씩 나만의 끄적거림을 다시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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