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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사기를 당하다.

by saltic 2008. 12. 1.
사기를 당하다.

도움을 주려했다.

그 사람은 계획적으로 노렸다.

돈... 돈 도 억울하기도하다. 그치만 더 속상하다. 화 나기도 하고 ...

정말 속상한 것은 거짓으로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살수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사실일지는 모르지만 그 때의 이야기를 하고도 거짓말을 할수있다는 것.

사람은 참 무섭구나.

그래도 그 사람덕에 여러 생각을 하게되었다.


결과를 바람일까... 도와줬으니 도움받은 사람이 내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 라는 생각

나는 그냥 도움이 필요한 사람한테 도움을 준것 아닌가... 물론 그 사람이 거짓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그 사람은 돈을 원했고 나는 그 사람을 돕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내가 도울수 있는 것을 했다.

그치만 난 그것 뿐이 아니었다.


나도 안정된 삶, 내 생각, 내 계획을 추구한다. 는 생각.

그 사람이 기다렸다가 같이 밥먹자 했다.

금욜 과외를 하러 가야하고 친구들이랑 밤낚시의 일정.

거짓이 아니라는 가정에서... 선배. 관계.... 아무도 아는 사람없는 상황.

함께 밥정도 먹고 그냥 같이 있어줄 사람이 필요한 상황.

나는 약속이 있었다. 과외하는 아이와의 약속. 그리고 친구들과의 그 후 약속.

내가 다 정해놓고는 누군가의 아주 작은 초청을 거절할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나.

그러면서 왜 하필 오늘이야 나중에 시간 많을 때, 더 해줄수 있을 때.......상황....

그리고

의심. 에 대한 생각.

정말 무섭다. 의심을 시작할때의 사람의 생각의 속도는.. 그리고 그 판단들....

시작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엇인가 어디에서 나온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서 알바하는 중에 약간씩 확인하기 시작했다.

어? 아닌데.. 그렇게는 안되는데..수시에 그런 전형없는데..

시간이 없어서 대충봤었다. 차라리 확실히 아니다라고 확인했으면 좋았을..

한번의 의심은 끝도 없었다. 같이 예기하는데 듣고는 있지만 나는 듣지 않았다.

헤어진 후.

관련 업무 하시는 분과의 통화...결과는 아님.

미납금 확인한다고 들어가서 핸드폰 명의 확인...이런거 생각하는 생각하는 내 머리속이 무서울뿐이다.

생년월일을 알려준것이 기억이 났고 핸드폰을 보았을 때 보였던 통신사 표시.......

명의자 다름.

그리고 월요일에 나온 이야기.

같은 방식으로 돈을 빌려가는 한 남자.


통화를 했었다. 금요일에 헤이진지 두어 시간쯤 후에.. 나는 안믿는 다고...

그치만 그냥 도움이 필요하니깐 도운거라고 사람속이는 것은 쉽고 속아주는 사람도 많다. 이런 식의 통화...

왜 안믿냐 라는 질문... 내가 확인한것에 대한 이야기는 할수 없었다.

그냥 나는 내가 잘못판단해서 실수였으면 좋겠다. 라고 했고 내 실수이길 바랬다.

정말 똑같은...다른 캠퍼스에서의 일...

진짜 거짓이었구나. 그래도 아니었으면 했는데...

그 사람을 나중에 또 보면 어케해야 할까...


예수님은 우리를 보면서 어떠셨을까.. 말안듣고 자기 맘대로 하고

우리 죄를 위해서 예수님은 목숨까지 희생하셨는데.. 그래도 예수님은..

아....바보 예수님.

벌써 12월이다. 크리스마스가 온다. 무조건 사랑의 바보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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