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책, 영화
김성근이다.
saltic
2012. 5. 8. 08:54
야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전 SK 김성근 감독이 에세이이다.
야구 이야기이다.
철저히 야구 만을 생각하고 팀을 생각했던 한 감독의 이야기이다.
예전에 교양으로 듣던 수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
운동, 놀이와 스포츠 와 도박의 차이 에 관한...
둘 이상의사람들이 같은 육체적 즐거움 및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을 운동이라 한다.
그것에 몇가지 규칙이 정하여진 상태에서 전문적(직업적)으로 행하여지면
스포츠라는 말을 할수있다.
승패가 있고 규칙이 있고 땀이 있다.
질 수도 있고 규정을 어기지않는 범위에서의 여러 승부수 들도 있다.
김성근의 야구가 이것이 야구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야구만을 해왔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감사하게도 아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되어 함께 프로야구를 본다.
야구는 투수가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힘든 포지션이다.
정말 잘 던지다가 실투 하나가 , 공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하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어야 경기를 이길수있다.
함께 해야한다. 믿고..
팀 스포츠는 팀원이 서로 믿어야한다.
그리고 감독은 선수를 믿고 ...
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믿음과 각자, 함께하는 노력이다.
2012년 시즌은 SK 가 준우승을 하였다.
물론 김성근 감독 이 아닌 이만수 감독이다.
그러나 아직 SK 라면 김성근 야구 라는 말이 나오고는 한다.
평생 야구인 김성근 의 짧은 .. 잠시동안의 이야기 가 있던 책..